고흥군, 폭염 대비 여름철 유자 재배 기술지도에 나서
폭염기 유자 생육 안정 총력 대응
입력 : 2025. 07. 10(목) 12:08

고흥군, 폭염 대비 여름철 유자 재배 기술지도에 나서
[더조은뉴스]고흥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유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유자 재배 기술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자는 여름철 생육 관리가 다음 해 꽃 개화와 수확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물로, 군은 관내 유자 재배 농가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온기에는 토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사질토는 3~5일 간격으로 10a당 15톤, 점질토는 7~10일 간격으로 20톤의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 내에 물이 부족한지를 알기 위한 ‘손가늠’이 있는데, 지면 10~20㎝ 깊이의 흙을 채취해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는지 아닌지를 통해 토양 수분량을 간단히 알 수 있다. 물이 부족한 경우 한 번에 공급하는 것보다는 2~3회에 나눠 주는 게 뿌리분포 공간에 효율적인 물주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유자나무의 광합성을 돕기 위해 ‘가지 유인’과‘여름전정’ 방법도 중점적으로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체 수관의 10% 이내에서 나무 안쪽의 도장성 가지를 솎음 전정하면 햇빛이 잘 들고 잎의 광합성을 도울 수 있어 유자 수확량 증가와 겨울철 동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유자 생산량 확보와 동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기에 수분 관리와 적절한 전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자 생산을 위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유자는 여름철 생육 관리가 다음 해 꽃 개화와 수확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물로, 군은 관내 유자 재배 농가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온기에는 토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사질토는 3~5일 간격으로 10a당 15톤, 점질토는 7~10일 간격으로 20톤의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 내에 물이 부족한지를 알기 위한 ‘손가늠’이 있는데, 지면 10~20㎝ 깊이의 흙을 채취해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는지 아닌지를 통해 토양 수분량을 간단히 알 수 있다. 물이 부족한 경우 한 번에 공급하는 것보다는 2~3회에 나눠 주는 게 뿌리분포 공간에 효율적인 물주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유자나무의 광합성을 돕기 위해 ‘가지 유인’과‘여름전정’ 방법도 중점적으로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체 수관의 10% 이내에서 나무 안쪽의 도장성 가지를 솎음 전정하면 햇빛이 잘 들고 잎의 광합성을 도울 수 있어 유자 수확량 증가와 겨울철 동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유자 생산량 확보와 동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기에 수분 관리와 적절한 전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자 생산을 위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