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년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개최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시정 운영 방향 등 실효성 높인 자문 체계로 새 출범
입력 : 2025. 06. 05(목) 13:22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더조은뉴스]여수시가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기획자문위원,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해양관광·산업·문화의 융복합 거점으로 재구성하되 구체적인 방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당면한 여수국가산단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은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해 지역 특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도입 전략을 마련하고,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움직임에 따라 여수시가 기민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2023년 발족해 지역의 중대한 정책과 현안을 심도 있게 자문해왔다.

올해는 여성‧금융‧대학 분야 전문가를 새로이 위촉해 외연을 확장하고 소위원회 운영으로 실무진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민선 8기 시정 성과 달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훈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여수시 정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정에 더욱 밀착된 자문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다듬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여수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더조은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