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5개 기관서 9월까지 15회…자녀 양육 관련 노하우 안내
입력 : 2025. 06. 08(일) 11:23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5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교육실에서 북구지역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자녀 이해를 통한 부모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더조은뉴스]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관련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동구가족센터(동구), 서구가족센터(서구), 인애종합사회복지관(남구), 오치종합사회복지관(북구),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광산구) 등 5개 기관에서 오는 9월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씩 총 15회에 걸쳐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광주동구가족센터 ‘영·유아기 학부모 대상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 ▲광주서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모래놀이치료를 통한 마음성장 부모학교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유·초 학부모 대상 디지털 환경 이해를 통한 올바른 자녀교육’ ▲오치종합사회복지관 ‘전체 학부모 대상 자녀 이해를 통한 부모역할 강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장애가정 학부모 대상 MBTI 선호 지표별 특성 탐색을 통한 자기 및 자녀 이해’ 등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강사비, 재료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각 기관에서는 학부모교육 주제 선정, 대상자 모집·관리 등을 맡는다.

지난 5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김영미 학부모는 “내 의지대로 아이를 교육해왔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녀 성향별 접근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조금 더 지혜로운 교육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양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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