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일 승전보
도내 군단위 유일 육상팀․펜싱팀 운영, 각종대회에서 두각 나타내며‘주목’
입력 : 2025. 06. 23(월) 14:54
해남군청
[더조은뉴스]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펜싱팀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며 전국 스포츠계의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남군 직장운동경기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100m 대회신기록(11초80)을 세운 이은빈 선수를 영입해 육상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은빈 선수는 지난 5월 열린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릴레이 경기에서 첫 주자로 출전하여 11년만에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6월 예천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오픈 국제 육상경기대회서 11초 8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해남군청 육상팀은 지난 4월 열린 2025 김해 전국실업육상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펜싱팀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해남군청 펜싱팀은 지난 4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에뻬 일반부 개인전에서 황태현 선수가 금메달, 남자 에뻬 일반부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해남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소속 권오민, 황태현 선수는 지난해 각각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해남군은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2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 각 6명을 비롯해 종목 감독과 코치 등 16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실내육상경기장과 펜싱전용경기장 등 기반시설을 풍부하게 갖추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좋은 선수의 육성을 통해 해남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포츠명품고장으로써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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