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군수 도덕성 논란
내년 지방선거 도덕적 자질검증 강화 전망에 출마자들 촉각
유권자들 기준 높아져 가족들 일탈행위에 엄격한 잣대
김철우 보성군수 아들마약혐의 재판 도중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까지
부인도 지난해 전어축제서 기부행위 의혹.. 주민들 도덕해이 질타 쏟아내
유권자들 기준 높아져 가족들 일탈행위에 엄격한 잣대
김철우 보성군수 아들마약혐의 재판 도중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까지
부인도 지난해 전어축제서 기부행위 의혹.. 주민들 도덕해이 질타 쏟아내
입력 : 2025. 06. 27(금) 15:58

[더조은뉴스] 대선이 마무리 되면서 벌써부터 내년 6월초에 치러질 예정인 제9회 전국지자체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출마자들의 자질검증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은 경선승리가 곧 당선이라는 등식 때문에 현직을 사수하려는 출마자와 예비후보자들은 지역민들이 무엇보다 도덕적 덕목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입소문에 오르지 않기 위해 잔뜩 몸을 사리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역민들이 이번 대선과정을 지켜보면서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는 과거 선거보다 출마자들에 대한 도덕성과 청렴성, 투명성 검증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예측하고 저마다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라는 것이다. 유권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출마자 개인의 검증을 넘어 직계 가족들에게 까지 범위가 넓혀져 도덕성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는 선거이슈가운데서도 큰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서적으로도 유권자들을 자극하는 중대요소여서 출마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내년이면 집권 1년차를 맞이하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지방선거 결과가 정권평가와 맞물리면서 보다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워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할 것으로 보여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서는 더욱 까다롭게 후보를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래서 벌써부터 우리지역의 지방선거 출마자들마다 가족의 리스크를 수시로 점검하며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다.
선거출마자들의 가족문제는 이번 대선에서도 쟁점이 된데다 국민의 힘 고장제원전의원의 아들이 음주운전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무면허 운전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이나 합성대마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의 힘 이철규의원 아들이 수차례 대마 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트리면서 가족들의 관리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지역에서도 최근 보성군 김철우군수의 아들 A모(33)씨가 마약류흡입과 무면허 음주운전등으로 구속된데다 부인까지 지역축제에 후원금을 기부해 공직선거법(기부행위)을 위반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역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구속된 A씨의 판결문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도로교통법위반 및 사고후 미조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으로 1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며 이번달에 출소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저지른 범죄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1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재판 과정에서 전직 부장판사와 검찰출신 형사부장은 물론 유명로펌까지 동원하며 막대한 변호사비용을 지출해 형기를 크게 단축시켰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군수의 부인 B씨도 지난해 보성군 회천면 면민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전어축제에서 2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내년 선거를 앞두고 군수의 처신이 난감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후원금기탁과 관련 “군수 부인께서 당시 축제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원금을 직접 기탁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관련설을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2025년 화천면민회 정기총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어축제기간 여성단체 정산내역 가운데 후원금 내역서에 ‘군수님 사모 200,000’이라고 적혀 있어 후원금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상태다. 당시 축제를 주최한 면민회 문종복회장은 “보성군 여성단체에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 한 것이 정산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이라면서 “군수부인의 후원금 기탁은 사실이 아닌 만큼 논란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현직 군수 아들의 도덕적해이가 도를 넘은 데다가 부인문제까지 덩달아 발생하면서 군수직 수행에 큰 걸림돌이 생겼다”고 우려하면서 “군수가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의 일탈행위를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 김철우군수가 아들과 부인문제로 내년 군수선거를 앞두고 빨간불이 켜진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선거뿐만 아니라 군정을 수행해 나가는 데다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고 한결 같이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박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은 경선승리가 곧 당선이라는 등식 때문에 현직을 사수하려는 출마자와 예비후보자들은 지역민들이 무엇보다 도덕적 덕목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입소문에 오르지 않기 위해 잔뜩 몸을 사리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역민들이 이번 대선과정을 지켜보면서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는 과거 선거보다 출마자들에 대한 도덕성과 청렴성, 투명성 검증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예측하고 저마다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라는 것이다. 유권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출마자 개인의 검증을 넘어 직계 가족들에게 까지 범위가 넓혀져 도덕성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는 선거이슈가운데서도 큰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서적으로도 유권자들을 자극하는 중대요소여서 출마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내년이면 집권 1년차를 맞이하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지방선거 결과가 정권평가와 맞물리면서 보다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워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할 것으로 보여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서는 더욱 까다롭게 후보를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래서 벌써부터 우리지역의 지방선거 출마자들마다 가족의 리스크를 수시로 점검하며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다.
선거출마자들의 가족문제는 이번 대선에서도 쟁점이 된데다 국민의 힘 고장제원전의원의 아들이 음주운전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무면허 운전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이나 합성대마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의 힘 이철규의원 아들이 수차례 대마 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트리면서 가족들의 관리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지역에서도 최근 보성군 김철우군수의 아들 A모(33)씨가 마약류흡입과 무면허 음주운전등으로 구속된데다 부인까지 지역축제에 후원금을 기부해 공직선거법(기부행위)을 위반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역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구속된 A씨의 판결문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도로교통법위반 및 사고후 미조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으로 1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며 이번달에 출소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저지른 범죄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1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재판 과정에서 전직 부장판사와 검찰출신 형사부장은 물론 유명로펌까지 동원하며 막대한 변호사비용을 지출해 형기를 크게 단축시켰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군수의 부인 B씨도 지난해 보성군 회천면 면민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전어축제에서 2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내년 선거를 앞두고 군수의 처신이 난감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후원금기탁과 관련 “군수 부인께서 당시 축제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원금을 직접 기탁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관련설을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2025년 화천면민회 정기총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어축제기간 여성단체 정산내역 가운데 후원금 내역서에 ‘군수님 사모 200,000’이라고 적혀 있어 후원금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상태다. 당시 축제를 주최한 면민회 문종복회장은 “보성군 여성단체에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 한 것이 정산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이라면서 “군수부인의 후원금 기탁은 사실이 아닌 만큼 논란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현직 군수 아들의 도덕적해이가 도를 넘은 데다가 부인문제까지 덩달아 발생하면서 군수직 수행에 큰 걸림돌이 생겼다”고 우려하면서 “군수가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의 일탈행위를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 김철우군수가 아들과 부인문제로 내년 군수선거를 앞두고 빨간불이 켜진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선거뿐만 아니라 군정을 수행해 나가는 데다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고 한결 같이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