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민주적 관리”...북구시설관리공단 ‘철학토론’ 실시
전 직원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철학토론’ 실시
입력 : 2025. 07. 11(금) 12:33
“철학으로 민주적 관리”...북구시설관리공단 ‘철학토론’ 실시
[더조은뉴스]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철학토론’을 실시한다.

‘철학으로 풀어보는 민주적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철학토론은 공단의 핵심 경영방침인 ‘민주적 관리’와 ‘예방 관리’를 철학적 관점에서 직원 스스로 사유하고 성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철학토론 프로그램은 ▲자유 토론 ▲철학반 소모임 ▲나기백 이사장 인문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토론의 세부 주제는 시의성과 조직 특성을 고려해 선정되며, 프로그램 대상은 직렬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철학적 질문을 매개로 한 비판적 사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자율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단 운영·관리 방침에 연계할 계획이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총 25회의 철학토론을 실시했고, 전 직원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학적 소양 함양 및 공론의 장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공단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수평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체감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직원들이 공동의 가치 구현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철학적 사유를 경험하고 자율적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철학토론을 통해 형성된 집단지성과 공동체적 가치는 향후 시설 관리운영과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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