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재난 실전' 2026 안전한국훈련…담양군과 광역 협력
유류 유출 화재·산불 복합 재난 상황 가정 실전 훈련
11개 기관 200여 명 참여, 담양군과 광역 협력 강화
입력 : 2026. 10. 23(금)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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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곡성군은 지난 22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곡성군,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군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를 포함한 11개 기관·단체와 13개 협업부서, 담양군 관계자, 국민체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곡성군 겸면·삼기면 의용소방대, 곡성군 자율방재단, 곡성군 산림재난대응단, 국민체험단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 대응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은 이번 훈련에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내 유류 유출에 따른 화재 발생과 인근 산림으로의 불길 확산을 가정한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은 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류 유출 및 화재 진압, 인명구조와 응급의료 지원, 산불 확산 방지, 주민 대피 등 단계별 대응 절차 점검에 중점을 뒀다.

또한 13개 협업 기능과 유관기관별 임무 및 대응 매뉴얼을 적용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실시간 대응체계의 원활한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아울러 인접 지자체인 담양군이 참여하는 통합연계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지역을 넘어선 지자체 간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공동 대응과 유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여, 재난 규모 및 피해 확대 상황에 대비한 광역적 협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군은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절차 등을 통해 군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훈련은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대응체계와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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