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진로‧진학‧학사 통합관리로 일반고 경쟁력 높인다
“전국 교육청 최초 빅데이터 활용, 학교 행정업무 최적화”
입력 : 2025. 02. 06(목) 09:53
전남교육청 일반고 진로·진학·학사 통합지원 시스템 시연
[더조은뉴스]전라남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학사 통합 지원시스템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한 시스템은 기존 ‘전남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에 수업 관리, 학생부 관리, 학교e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ㆍ진학ㆍ학사 누적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가정통신문관리 및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최적화 및 가정 연계 학생 통합관리 강화도 기대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11 부터 12일 순천복성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에는 일반고 관리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전남 학생들의 수시·정시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한다.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연수를 운영해 대학의 평가 관점을 이해하고 학교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과 7월에는 고3 부장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2025학년도에는 진로진학연구회를 확대 운영해 일반고 교사들이 자료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6학년도 대비 수시·정시 배치표 등 3종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서는 ‘2026학년도 면접 전형 정리해 DREAM’을 10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J-FINAL(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출제 본부를 운영해 적중률 높은 문항을 개발하고, 10월 30일 수험생들이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내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학생·학부모·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학 상담, 모의면접, 대입 설명회를 상시 운영하며,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꿈대로 이동상담(면접)’을 진행해 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에 보급한 통합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학생 학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 2025학년도를 ‘일반고 도약의 해’로 삼아 전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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