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향토음식학교 성황리에 마무리
향토음식전수반·전문가역량강화반 총 18회 실습 교육
입력 : 2025. 07. 25(금) 17:20
화순향토음식학교 수료식 단체 기념사진
[더조은뉴스]화순군은 지역의 식문화 자원을 계승하고 향토음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2025 화순향토음식학교” 가 지난 7월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5주간 진행됐으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컬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양안나 대표(유리한과점)의 기정떡 샌드위치, 삼색 쌀강정, 개성주악 등 독창적인 디저트 메뉴가 소개됐고, 화순 반찬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이인숙 대표(반아씨네 부엌)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열무·파프리카 물김치, 우렁 강된장, 모둠 버섯묵 등의 비법을 전수했다.

아울러,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명인들의 특강이 이어져 ▲김영란 명장의 연근 샐러드와 수제 드레싱 ▲김순례 회장의 전통 찹쌀고추장 ▲손영자 회장의 문어 냉채 샐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배울 기회가 제공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가 만나 창의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의 고유 식문화를 계승하고, 향토음식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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