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업체에 인증패 전달
“장애학생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일자리 사업 현장 방문
입력 : 2025. 08. 26(화) 15:32
광주시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현장점검
[더조은뉴스]광주시교육청은 26일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을 방문하고,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체’ 인증패를 전달했다.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 사업체에서 2~3개월간 직무 중심의 현장 직업훈련을 받고, 이후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훈련 과정에는 전문 인력(훈련지원인)이 참여해 학생의 직무와 직업재활서비스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현재 이 사업에는 엠마우스복지관, 시온직업재활센터 등 2개 수행기관과 총 12개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여 명의 학생이 훈련을 받았으며, 2명의 학생이 실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13명의 학생이 6개 사업체에서 훈련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17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광주지부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훈련 현황과 사업 운영 중의 애로사항, 사업체의 협력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보다 실질적인 직업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을 포함해 ▲사회복지서비스업 2곳(요셉행복일터, 엠마우스일터) ▲보건업 4곳(사랑방주야간보호센터, 천사요양병원, 벧엘요양원, 동서하나로요양병원) ▲서비스업 1곳(카페콩) ▲제조업 4곳(승현산업, 현대종합물류, 한도테크, 아이오솔루션) 총 12곳에 대해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체’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참여 사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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