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의료와 돌봄 통합지원 기반 다진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간담회 열고 서비스 추진체계 공유
입력 : 2025. 08. 26(화) 15:30
나주시가 26일 2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조은뉴스]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26일 나주시가족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안내와 읍면동에 설치될 통합지원창구의 역할, 서비스 추진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담,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에 나눠서 운영되던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신청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 및 돌봄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2026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 돌봄 대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실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복지를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촘촘한 의료와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기관 간 협력과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주형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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