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마을교육' 지속모델 찾았다… 역량강화 워크숍
완도형 교육자치·마을교육공동체 지속 모델 탐색
순천·광양 선진지 탐방으로 새로운 방향 모색
입력 : 2026. 07. 28(화) 17:36
완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 및 광양 일대에서 완도 지역 마을학교 대표자와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완도형 교육자치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마을학교 대표 등 12명의 마을활동가가 참여해 완도 마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날인 23일, 마을활동가들은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를 방문하여 완도의 마을교육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임경환 센터장은 지역사회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순천 마을교육공동체의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별빛나루, 재미난가게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며 완도 마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24일 오전에는 광양 원도심의 인서리공원을 탐방하며 도시재생과 마을교육의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양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문화도시사업과 이를 통한 마을 공간 조성 사례를 설명했다. 마을활동가들은 마을 주민과의 협력과 상생으로 공간 혁신을 이룬 광양의 도시재생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에는 광양 중심마을학교인 사라실예술촌을 방문하여 문화예술 기반의 특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완도 중심마을학교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라실예술촌 조주현 촌장은 광양 지역의 특색을 4개 분야로 범주화하여 12개 마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마을학교와 관내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햇살마루 마을학교 황규혜 대표는 사라실예술촌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완도 지역 중간지원조직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철영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이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교육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더조은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