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센터·시설, 노형과 함께한 특별 문화 나들이
발달장애인 문화체험, 노형 복지팀·가족·봉사자 동참
입력 : 2026. 09. 22(화) 06:00
유진센터·시설, 노형과 함께한 문화 나들이
유진주간활동센터와 유진단기거주시설(원장 최은미)은 지난 9월 16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문화체험활동인 '노형과 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우리들의 문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과 봉사자, 지역 관계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애월읍 제주알제이 체험 스튜디오에서 제주청귤청 만들기 체험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했으며, 서귀포시 안덕면 돌코리숲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산책과 관람을 이어갔다.

이날 나들이에는 이용인과 가족, 직원,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사회복무요원, 노형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동과 체험 과정에서 참가자별 동행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은미 유진주간활동센터·유진단기거주시설 원장은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체험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경험”이라며 “이용인들이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처음에는 어떻게 도와야 할지 조심스러웠지만, 함께 체험하고 웃다 보니 서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애 노형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는 행정기관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관과 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때 더 촘촘해진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 나들이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의 공간을 직접 이용하고, 가족과 자원봉사자, 행정이 함께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진주간활동센터와 유진단기거주시설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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