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 달빛 전국동요대회' 첫 개최
첫 전국동요대회, 전국 263팀 참가
솔로 조서연 대상, 3세대 화합 무대
입력 : 2026. 08. 25(화) 18:00
영암 2026 달빛 전국동요대회 현장
영암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달빛 전국동요대회’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노랫소리 속에 첫 막을 내렸다.

영암군은 지난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6 영암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263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3팀이 솔로, 듀엣, 중창 부문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경연은 물론, 가족과 세대가 동요로 어우러지는 무대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8세 손자부터 90세 할머니까지 3세대가 함께한 ‘달빛탐험대’는 주말 연습을 통해 준비한 동요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60대 참가자 역시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열창하며 나이를 넘어 함께 즐기는 동요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본선 경연 중간에는 루체앙상블의 관현악 공연과 영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창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 대회의 대상은 솔로 부문의 조서연 참가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솔로 부문 기한별, 듀엣 부문 현우, 중창 부문 아트피아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솔로 부문 조연서, 듀엣 부문 밤하늘, 중창 부문 동심하모니에게 돌아갔다.

영암군은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을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영암을 찾아 멋진 노래를 들려줘 감사하다"며 "오늘 무대에 선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해마다 기다리고 다시 영암을 찾는 대회로 잘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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